피톤치드 향기속에 가을을 맞이하다

2009. 10. 7 과천에 있는 서울대공원의 산림욕로를 걸었다.
청계산의 천연림속에 조성된 신람욕장은 소나무, 팥배나무, 신갈나무등 4백여종의 식물과 오르막과 내리막이 어우러진 오솔길로 되어 있다.
녹음이 욱어진 숲속을 걷너라면 쌍큼한 피톤치드의 향기와 아름다운 경관과 어우러져 느끼는 감상에흠뻑 빠져 70노인임을 잊어버린다.
대공원에는 벌써 가을이 성큼 다가 왔다.
44회동기들 중 산타기를 즐기는 동창들은 매주 같이 모여 산을 걷는다.
하산후 스카이리프트 중간도착지 옆에 있는 원두막에서 먹는 점심은 꿀맛이었다.